2024년 실손보험 청구의 혁신: 디지털화로 더욱 편리한 절차가 다가온다

2024년 실손보험 청구의 혁신: 디지털화로 더욱 편리한 절차가 다가온다

 

 

2024년, 보험업 법 개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여 병원 및 약국에서 발급한 실손보험금 청구 서류를 전자적 방식으로 보험회사에 전송하는 시대가 열릴 것으로 예상된다. 이러한 변화로 인해 내년 10월부터는 보험금 청구를 위한 번거로운 서류 제출이 사라지고, 보다 간편하고 빠른 보험 청구 절차를 경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과거에는 실손의료보험 청구를 위해 청구자가 직접 병원에서 발급받은 진료 영수증, 세부 내역서, 진단서 등의 서류를 팩스나 온라인으로 보험사에 제출해야 했다. 이로 인해 국민들은 실손보험을 청구하지 않는 경우가 많았으며, 이에 따른 추정 손실액은 연간 3천억 원 내외에 이르렀다.

 

실손보험을 청구하지 않는 이유는 다양하다. 적은 진료비를 제외하고는 서류 발급 등의 번거로운 절차가 가장 큰 이유로 꼽힌다.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실손보험 청구 방법에 대한 개선이 필요하다.

 

예상되는 실손보험 청구 방식의 개선사항은 다음과 같다.

 

1. 전산화로 인한 간소화된 절차: 온라인이나 팩스 사용이 어려운 노년층 및 취약계층을 위해 병원 진료 후 소비자가 요청 시 병∙의원, 약국에서 필요한 서류를 보험회사에 직접 전송할 수 있도록 개선된다.

 

2. 개인정보 보호 강화: 전송대행기관은 실손보험 청구자료의 목적 외 사용∙보고∙누설 등을 엄격히 금지한다. 이를 위반할 경우 법적 처벌이 가해진다.

 

이러한 개선사항을 통해 실손보험 청구는 더욱 간편해지고 안전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다가오는 내년 말, 간소화된 실손보험 청구로 작은 보험금일지라도 놓치지 말아보는 것이 중요하다.